저는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,
어렸을 때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.
하지만 점점 성장 할수록 친구들과 다르다는 걸
느끼게 되면서 "내가 커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?" 라는
불안감이 많이 들었어요.
정말 감사하게도 가족의 응원과 후원자 분들의
도움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세 차례의 수술을
무사히 받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.
“남들과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다.” 라는 글귀처럼
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,
무엇이든 도전해보려는 용기도 얻게 되었어요.
제가 작업한 이 그림은 “희망”이라는
꽃말을 지닌 유채꽃인데요. 심장수술을 겪어야 할
많은 분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
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했어요.
저의 바람이 많은 분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을
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